사회자 오늘은 트리나 폴리스의 <꽃들에게 희망을> 읽었습니다.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성공하려고 애벌레 기둥을 밟고 밟히며 올라가다가 본 풍경은 애벌레기둥만 여기저기 솟아있는 모습이었습니다. 그리고 거기서 만난 노랑나비. 단순한 이야기 같지만 참 의미가 깊어요 어떻게 느끼셨나요 -‘기는 삶과 나는 삶이 있구나. 지금 나는 애벌레 기둥을 기어오르고 있나? 아니면 아이들에게 시키고 있나?“ 노랑애벌레처럼 노랑나비가 되는 새로운 삶에 대해 생각 해 보았어요 -지금까지 애벌레 기둥만을 기어오른 것이 아닌가? 되돌아보고 새롭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날개를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. 실패가 나쁜 것만은 아니고 좋은 거라고 생각하면 넘어지지 않고 날아갈 수 있잖아요. 실패로 배웠으니 이젠 날개를 사용하면 되는구나.. 날개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요. 사회자 맞아요. 살다보면 넘어질 때가 많은데 새롭게 다시 달려갈 수 있죠. 이렇게 자기를 위해 아등바등 살던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, 꽃들에게 희망을 주는데요. 더 이 상 기어다니는 삶이 아니라 날아가는 삶을 알려줍니다. 군더더기 없는 멋진 이야기지 만 그래도 우리는 덧붙이고 다시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죠. 다시 쓰는 엔딩입니다 . 어떤 분부터 해보시겠어요
-저는 2부로 사람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요. 살다가 절망할 때 자기의 삶을 정리하고 ‘괜찮아 아무것도 아니야.’ 하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모습, 마음이 변하는 과정을 함께 담고 싶어요 -재밌겠어요. 사람들 중에도 희망을 주는 삶이 있죠. 자기를 위해 살다가 그것이 행복이 아니구나. 느낄 때가 있어요. 함께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느끼면요. 사회자 맞네요. 사람도 날개를 달 수 있어요. 땅에서 기는 삶은 사실 고달프죠. 문제가 있어도 날개를 사용해서 나는 것, 그것이 진정한 나비의 삶이 될 거 같아요. 그렇다면 날개를 단 삶은 어떤 걸까요? - 어려움이나 실패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넘는 거죠. 날개를 사용해서. 아프리카 봉사활동 때 힘들었지만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보면 행복해져서 말라리아도 이겨 냈었거든요. 사회자 문제를 만났을 때 날개를 사용하는 거군요. 현실과 생각에서 벗어나 날개를 사용하는 사람이 되는 거죠? 실패했지만 실패는 좋은 거야. 좋은 경험이야 하면서 마음의 날개를 사용해서 절망의 수렁에 빠지지 않는 것. 좋네요, 정말. -그래서 전 호랑애벌레가 호랑나비가 돼서 노랑나비와 손잡고 나무에 고치 틀고 날개 달고 하늘을 나는 결말을 붙이고 싶어요. 호랑애벌레에게 나비의 삶을 보여준 게 노랑 애벌렌데, 이런 친구가 있으면 좀 부족해도 얼마든지 멋진 인생을 살 거 같아요. 우리 독서클럽이 그런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. 사회자 네, 노랑 애벌레가 고치로 들어가는 게 사실 쉽지 않은 일인데 그때의 마음을 좀 더 세심하게 표현해주고 싶어요. 어떻게 애벌레인 자신이길 포기했는지. -맞아요. 사람이 등장하면 좀 더 표현이 가능할 거 같아요. 돈도 벌어보고 공부도 해보지만 만족하지 못하고, 결혼하면 사랑하면 마음이 채워질까 하지만 그것도 잠깐 이고. 이렇게 길이 없을 때... 더 이상 없구나 했을 때 그 말이 들리게 되는 순간을 적고 싶어요. -호랑 애벌레도 결국 올라가 보니 아무것도 없는 것을 알고 그리고 노란나비의 이야 기를 듣잖아요. 사실 아직 기둥에 대한 기대가 끝나지 않은 애벌레들은 지금도 오르 고 있을 거예요. 사람도 마찬가지죠. 자기에게 기대가 있으면 다른 게 안들려요 - 내가 틀렸다는 걸 알아야 다른 소리가 들리니까요. 자기를 믿고 있는 사람은 고치 속으로 못 들어가요. 어리석게 보일 거예요. 내가 열심히 해봤지만 안되더라 해야지. 저도 제가 잘 해보려고 했는데 오히려 힘들어지고.. 그럴 때 나를 포기하게 되요. 사회자 노랑 애벌레도 호랑 애벌레도 그런 시점이 있었던 거죠. 사람도 사점을 넘어야 새로운 세계를 보는 거 같아요. 인생에 대해 깊은 고민과 성찰 후 얻을 수 있는 거죠. -그래서 2부에서 나오는 인물은 아마도 <연금술사>의 주인공처럼 세상의 가장 귀한 보물을 찾으려고 먼 길을 떠나고 시행착오를 겪는 것과 마찬가지일 거예요. -열심히 살다가 왜 사나? 고민하다 보면 애벌레들처럼 나비가 되는 길을 인간도 발견하리라 봅니다. 저도 인생 뭐 80까지 사나? 했는데 기어다니는 삶이 아니라 오늘 새로운 날개를 달게 됐네요 사회자 네, 감사합니다. 오늘 호랑애벌레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날개를 달아주셨네요. 다 날아다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어요. 애벌레가 아니라 마음의 날개를 사용하는 나비로 사시기 바랍니다. 소감 부탁합니다. (소감발표) |
제목
애벌레, 날개를 달다
강의
꽃들에게 희망을
▶ 학습목표:
-애벌레의 삶과 나비의 삶의 차이점은?
-날개를 사용하는 삶이란 무엇일까?
-지금까지 살면서 날개를 사용했던 때는 언제일까?
-인간에게도 나비의 삶이 있을까?
시간
순서
대사
비고
5‘
인사
독서 세상을 바꾸는 힘이다. 독서지도사는 그 세상을 바꾸는 힘을 연결해주는 것이다.
인사
꽃들에게 희망을
나비가 된다면 너는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어
새로운 생명을 만드는 사랑 말이다, 그런 사랑은 서로 껴안는 게 고작인 애벌레들의 사랑보다 훨씬 좋은 거란다
서로를 껴안는 것보다 더 크고 고귀하다는 나비의 사랑,
오늘 내가 하고 있는 사랑은 과연 애벌레의 사랑일까요,
나비의 사랑일까요? 함께 이야기해봅니다.
5‘
작가소개
트리나폴러스
'트리나 폴러스‘는 국제여성운동단체인 '그레일'의 회원으로, 자신의 삶의 목적
은 희망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일이라 생각했는데요. 그 최상의 방법이 책이라
고 생각했고 그 결실로<꽃들에게 희망을>이란 책이 탄생했습니다. 삶과 진정
한 혁명에 대한, 그러나 무엇보다도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책에 담았습니다.
5‘
줄거리
줄거리는 간단하게 말해서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이야기입니다. 줄무늬애벌레와 노랑 애벌레가 등장하는데요. 어느 날 줄무늬 애벌레는 다른 애벌레들이 탑처럼 높은 곳을 경쟁하며 올라가는 걸 보고, 그 경쟁에 끼어듭니다. 하지만 결국 끝에는 아무것도 없으며 끝까지 기어 올라간 애벌레는 떨어져 죽는단 사실을 알게 됩니다. 탑을 올라가던 도중 줄무늬애벌레와 사랑을 나눴던 노랑애벌레는 자신이 나비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번데기가 되었고 탑 끝까지 올라가 결국 떨어져죽기 직전인 줄무늬애벌레를 구해주고, 노랑애벌레의 도움으로 줄무늬애벌레도 나비가 된다는 얘기에요.
인상적인 부분
-그럼 책을 읽으며 인상적이었던 부분부터 얘기해볼게요. 전 그림이 참 인상적이었어요. 애벌레 기둥이 나오는데 그 꼭대기는 구름에 가려져 있잖아요. 열심히 살아가는 인간들이 그 정상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고 달려가는 것 같아서, 그 그림이 자주 떠올라요 지금 열심히 가고 있는 길이 혹 애벌레 기둥은 아닌지?
-저는 애벌레가 태어나서 여러 가지를 많이 만나지만 하나도 만족하지 못하고 자꾸 뭔가 찾는 모습이요. 사람과 비슷해요. 뭔가 인생에서 의미 있는 걸 찾잖아요. 그런데 모든 사람이 기둥에 올라가니까 똑같이 살려고 하는데, 인생 전체를 두고 생각하게 됐어요. 먼저 방향 잡는 게 중요하구나. 남보다 빨리 가야 하는 게 아니구나.
-생각나는 장면은 애벌레가 기둥에 올라갈 때 왜 올라가냐고 묻는 장면이요. 아무도 대답을 안 하고 나중에는 자기도 왜 올라가는지 모르면서 짖밟고 올라가요. 저도 제가 왜 사는 건지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도 서로 모르고 살고 그냥 사니까 나도 같이 사는 기분. 먹고 사는 게 다가 아닐텐데,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.
중요 작품 내용
애벌레들은 꼭대기에 오르려고 기를 쓰는 것 같았습니다.
그러나 꼭대기는 구름에 가려 있어서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호랑 애벌레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. 호랑 애벌레는 새봄에 물이 오르는 나무처럼 새로운 흥분을 느꼈습니다.
-그래 어쩌면 내가 찾으려는 것이 저곳에 있을지도 몰라
호랑애벌레는 들뜬 마음으로 옆에 있는 애벌레에게 물었습니다.
-저 애들이 지금 무얼 하고 있는지 아니?
-나도 금방 도착했어. 아무도 설명해 줄 시간이 없나봐 다들 저 꼭대기로 올라가려고 애쓰느라 바쁘거든
- 저 꼭대기에 뭐가 있는데?
-그건 아무도 몰라. 하지만 거기에 모두 가려고 서두르는 것을 보면 아주 멋진 곳인가봐 나도 빨리 가봐야 겠어. 잘 가.
그 애벌레도 수많은 애벌레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. 호랑 애벌레는 새로운 호기심으로 머리가 터질 거 같았습니다. 생각을 제대로 정리할 수가 없었어요. 다른 애벌레들이 잇달아 호랑 애벌레의 곁을 지나 지둥 속으로 사라져 갔습니다
-내가 할 일은 하나뿐이야
호랑애벌레도 기둥 속으로 밀고 들어갔습니다.(...)밟고 올라가느냐, 아니면 발밑에 깔리느냐....이런 상황에서 애벌레들은 더 이상 친구가 아니었고 위협과 장애물일 뿐이었습니다. 그 장애물을 디딤돌로 삼고 위협을 기회로 바꾸었습니다. (,,,)
중요내용
그러던 어느 날 노랑 애벌레는 늙은 애벌레 한 마리가 나뭇가지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.
그 애벌레는 털투성이 자루 속에 갇혀 있는 듯했습니다
-곤경에 빠지신 것 같은데 제가 도와 드릴 까요?
노랑 애벌레가 말했습니다.
-아니다 나비가 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단다
-나비! 바로 그거야
노랑 애벌레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물었습니다.
-저, 나비가 뭐죠?
-나비는 미래의 네 모습일 수도 있단다. 나비는 아름다운 날개로 날아다니면서 땅과 하늘을 연결시켜주지. 나비는 꽃에서 꿀만 빨아 마시고, 이 꽃에서 저 꽃으로 사랑의 씨앗을 날라준단다
노랑 애벌레는 숨을 헐떡이며 말했습니다.
-그럴 리가 없어요. 네 눈에 보이는 것은 당신도 나도 솜털투성이 벌레일 뿐인데.. 그 속에 나비가 들어 있다는 걸 어떻게 믿을 수 있겠어요? 어떻게 하면 나비가 되죠?
-날기를 간절히 원해야 돼. 하나의 애벌레로 사는 것을 기꺼이 포기할 만큼 간절하게
-죽어야 한다는 뜻인가요?
-그렇기도 하고, 아니기도 하지. 겉모습은 죽은 듯이 보여도 참 모습은 여전히 살아 있단다. 목숨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야. 나비가 되어 보지도 못하고 죽는 애벌레들과는 다르단다.
-나비가 되기로 결심하면.... 무엇을 해야 되죠?
-나를 보렴. 나는 지금 고치를 만들고 있단다..일단 나비가 되면 너는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어. 새로운 생명을 만드는 사랑 말이다. 그런 사랑은 서로 껴안는 게 고작인 애벌레들의 사랑보다 훨씬 좋은 것이란다. (...)
하지만 날개를 가진 멋진 존재로 변할 수 있다는 확신도 없는데 하나뿐인 목숨을 어떻게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단 말인가?
토론 및 다시쓰는 앤딩
사회자 오늘은 트리나 폴리스의 <꽃들에게 희망을> 읽었습니다. 알에서 깨어난
애벌레가 성공하려고 애벌레 기둥을 밟고 밟히며 올라가다가 본 풍경은 애벌레기둥만
여기저기 솟아있는 모습이었습니다. 그리고 거기서 만난 노랑나비. 단순한 이야기
같지만 참 의미가 깊어요 어떻게 느끼셨나요
-‘기는 삶과 나는 삶이 있구나. 지금 나는 애벌레 기둥을 기어오르고 있나? 아니면
아이들에게 시키고 있나?“ 노랑애벌레처럼 노랑나비가 되는 새로운 삶에 대해 생각
해 보았어요
-지금까지 애벌레 기둥만을 기어오른 것이 아닌가? 되돌아보고 새롭게 생각해보는
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날개를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. 실패가 나쁜 것만은
아니고 좋은 거라고 생각하면 넘어지지 않고 날아갈 수 있잖아요. 실패로 배웠으니
이젠 날개를 사용하면 되는구나.. 날개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요.
사회자 맞아요. 살다보면 넘어질 때가 많은데 새롭게 다시 달려갈 수 있죠. 이렇게
자기를 위해 아등바등 살던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, 꽃들에게 희망을 주는데요. 더 이
상 기어다니는 삶이 아니라 날아가는 삶을 알려줍니다. 군더더기 없는 멋진 이야기지
만 그래도 우리는 덧붙이고 다시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죠. 다시 쓰는 엔딩입니다
. 어떤 분부터 해보시겠어요
-저는 2부로 사람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요. 살다가 절망할 때 자기의 삶을 정리하고
‘괜찮아 아무것도 아니야.’ 하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모습, 마음이 변하는 과정을
함께 담고 싶어요
-재밌겠어요. 사람들 중에도 희망을 주는 삶이 있죠. 자기를 위해 살다가 그것이
행복이 아니구나. 느낄 때가 있어요. 함께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느끼면요.
사회자 맞네요. 사람도 날개를 달 수 있어요. 땅에서 기는 삶은 사실 고달프죠.
문제가 있어도 날개를 사용해서 나는 것, 그것이 진정한 나비의 삶이 될 거 같아요.
그렇다면 날개를 단 삶은 어떤 걸까요?
- 어려움이나 실패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넘는 거죠. 날개를 사용해서. 아프리카
봉사활동 때 힘들었지만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보면 행복해져서 말라리아도 이겨
냈었거든요.
사회자 문제를 만났을 때 날개를 사용하는 거군요. 현실과 생각에서 벗어나 날개를
사용하는 사람이 되는 거죠? 실패했지만 실패는 좋은 거야. 좋은 경험이야 하면서
마음의 날개를 사용해서 절망의 수렁에 빠지지 않는 것. 좋네요, 정말.
-그래서 전 호랑애벌레가 호랑나비가 돼서 노랑나비와 손잡고 나무에 고치 틀고 날개
달고 하늘을 나는 결말을 붙이고 싶어요. 호랑애벌레에게 나비의 삶을 보여준 게
노랑 애벌렌데, 이런 친구가 있으면 좀 부족해도 얼마든지 멋진 인생을 살 거 같아요.
우리 독서클럽이 그런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.
사회자 네, 노랑 애벌레가 고치로 들어가는 게 사실 쉽지 않은 일인데 그때의
마음을 좀 더 세심하게 표현해주고 싶어요. 어떻게 애벌레인 자신이길 포기했는지.
-맞아요. 사람이 등장하면 좀 더 표현이 가능할 거 같아요. 돈도 벌어보고 공부도
해보지만 만족하지 못하고, 결혼하면 사랑하면 마음이 채워질까 하지만 그것도 잠깐
이고. 이렇게 길이 없을 때... 더 이상 없구나 했을 때 그 말이 들리게 되는 순간을
적고 싶어요.
-호랑 애벌레도 결국 올라가 보니 아무것도 없는 것을 알고 그리고 노란나비의 이야
기를 듣잖아요. 사실 아직 기둥에 대한 기대가 끝나지 않은 애벌레들은 지금도 오르
고 있을 거예요. 사람도 마찬가지죠. 자기에게 기대가 있으면 다른 게 안들려요
- 내가 틀렸다는 걸 알아야 다른 소리가 들리니까요. 자기를 믿고 있는 사람은
고치 속으로 못 들어가요. 어리석게 보일 거예요. 내가 열심히 해봤지만 안되더라
해야지. 저도 제가 잘 해보려고 했는데 오히려 힘들어지고.. 그럴 때 나를 포기하게
되요.
사회자 노랑 애벌레도 호랑 애벌레도 그런 시점이 있었던 거죠. 사람도 사점을 넘어야 새로운 세계를 보는 거 같아요. 인생에 대해 깊은 고민과 성찰 후 얻을 수 있는 거죠.
-그래서 2부에서 나오는 인물은 아마도 <연금술사>의 주인공처럼 세상의 가장 귀한 보물을 찾으려고 먼 길을 떠나고 시행착오를 겪는 것과 마찬가지일 거예요.
-열심히 살다가 왜 사나? 고민하다 보면 애벌레들처럼 나비가 되는 길을 인간도 발견하리라 봅니다. 저도 인생 뭐 80까지 사나? 했는데 기어다니는 삶이 아니라 오늘 새로운 날개를 달게 됐네요
사회자 네, 감사합니다. 오늘 호랑애벌레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날개를 달아주셨네요. 다 날아다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어요. 애벌레가 아니라 마음의 날개를 사용하는 나비로 사시기 바랍니다. 소감 부탁합니다.
(소감발표)
끝나는 인사
함께 하면 힘이 됩니다. 마음의 근육을 만드는 독서시간
살아가다가
넘을 수 없는 산 같은 문제 앞에 서면 사람은 모두 절망합니다.
하지만 바로 그 때가 날개를 사용할 때입니다
‘실패? 아무것도 아니야. 실패는 좋은 거야.’
‘이제 바닥이야? 그럼 올라가는 일만 남았어.’
여러분의 숨어있는 날개를 활짝 펴고, 힘껏 날아보시기 바랍니다.
날개를 사용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.